진화율 95% 고려해 이날 오전 9시 운영 종료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마련된 주민 임시 대피소가 운영 사흘째 종료됐다.
19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광산구 광주여대 체육관에 설치된 주민 임시 대피소가 운영을 마쳤다.
광산구는 진화율이 95%인 점을 고려해 조만간 불이 꺼질 것으로 보고 대피소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
불이 난 지난 17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대피소를 이용한 주민은 누적 137가구 249명이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7시11분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공장(서편) 원자재 제련동에서 불이 나 생고무 20t과 샌드위치 패널 구조 공장 건물 여러 동을 태우면서 광주 전역에 분진과 매캐한 연기 냄새가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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