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년 건설기술심의 매뉴얼' 20일 공개

기사등록 2025/05/19 10:48:33

국토부 주요정책, BIM,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지침 등 수록

[창원=뉴시스]2025년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 매뉴얼 표지에 실리는 양산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 조감도.(자료=경남도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5년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 매뉴얼'을 오는 20일 발간·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매뉴얼은 건설기술에 대한 실무자 이해도를 높이고 더 깊이 있는 심의와 효율적 심의 진행을 도와 지역 건설 프로젝트가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의 주요 정책과 최신 건설 트렌드도 담았다.

특히,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3D~5D 건설정보모델링 기술과 함께 자동화,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loT), 모듈러 건설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을 심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한다.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2023~2027)과 국토교통부 2025년 주요업무계획 등을 포함해 지역 건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법령과 규정에 대한 명확한 용어 정의와 공공계약제도 내용도 담아 실무자가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뉴얼 표지에는 진주 그린바이오 센터, 양산 사송복합커뮤니티, 사천 노산공원과 무지개교, 거제 행복어울림센터, 의령 유스호스텔, 합천 문화예술회관, 함양 누이센터 등 건설사업 조감도를 실어 심의 사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 매뉴얼은 오는 20일부터 경상남도 누리집 분야별 정보→도시·교통·건설→건설정보→열린마당에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이 관계 실무자 및 기술인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지침서가 되어 급변하는 건설기술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건설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유용한 지침서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