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양국 간 무역 등을 협의했다고 캐나다 총리실이 밝혔다.
캐나다 총리실은 성명에서 두 지도자가 국경 확보, 펜타닐 단속, 국방 및 안보 관련 투자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카니 총리와 밴스 부통령은 또 무역 압박과 새로운 경제 및 안보 관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앞서 카니 총리는 지난달 6일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카니 총리가 속한 자유당은 지난달 28일 실시된 캐나다 총선에서 승리하며 집권 연장에 성공했다.
자유당은 당초 총선에서 패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관세 정책 등으로 반미 정서가 강해지면서 승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할 필요가 있다며 캐나다를 자극했다.
다만 자유당은 3석이 모자라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