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15~18일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개최된 ‘거창에 On 봄 축제’에 6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6회 아리미아꽃축제 ▲제6회 거창한산양삼축제 ▲2025 명상·비건 축제 ▲제2회 거창군수배 전국드론축구대회 ▲제2회 맨발걷기 행사 등을 통합한 거창군의 첫 봄축제다. '거창한 봄날, 창포원에서 휴식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운영됐다.
축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6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건강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됐다. 첫날 열린 KBS 열린음악회는 9500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하기도 했다.
거창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농산물 판매,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봄철 대표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만든 성공적인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매력을 가진 관광도시 거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문화·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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