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로축구 헹크, 헨트에 4-1 완승
헹크는 19일(한국 시간) 벨기에 헨트의 플레닛 그룹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와의 2024~2025시즌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PO)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해 승점 44점이 된 헹크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승점 53), 클럽 브뤼헤(승점 52)에 이어 PO 3위를 유지했다.
4위 안더레흐트(승점 36)와는 승점 8점 차이다.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0라운드를 치른 뒤 순위에 따라 3그룹(1~6위 챔피언스 PO·7~12위 유럽 PO·13~16위 강등 PO)으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PO를 치러 우승팀과 강등팀을 정한다.
정규리그에서 따낸 승점의 절반으로 시작하는 챔피언스 PO의 우승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진출권을 얻는다.
2위 팀은 UCL 3차 예선 출전권, 3위 팀은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출전권을 준다.
전반 10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헹크는 전반 32분 오현규의 도움을 받은 이라콜린스 소르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공식전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에서 7골 1도움, 챔피언스 PO 2골 1도움, 컵대회 3골을 각각 올렸다.
전반 45분 상대 자책골로 2-1 역전한 헹크는 이후 두 골을 더 추가하며 4-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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