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분산에너지 기반 스마트 산업도시 도약 '시동'

기사등록 2025/05/19 08:19:05

경북형 분산에너지 지정 및 활성화 협약

[구미=뉴시스] 분산에너지 활성화 협약식. (사진=구미시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분산에너지 기반을 갖춘 스마트 산업도시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경북도청에서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앞두고 구미를 비롯해 경상북도, GS구미열병합발전, 경북연구원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열병합발전 기반의 저렴한 전력과 열을 공급함으로써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기업 유치와 침체된 산업단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분산에너지 기반을 갖춘 스마트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형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구미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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