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정숭환 기자 = '2025 대한민국 전국민건강줄넘기대회'가 오는 6월28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줄넘기 동호인 및 초·중·고, 일반선수 등 60팀 약 3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는 수원시줄넘기협회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줄넘기협회가 주관하며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종목은 ▲30초 모아뛰기 ▲30초 엇걸었다 풀어뛰기 ▲30초 번갈아 뛰기 ▲30초 2중 뛰기 ▲3분 뛰기 ▲4인 스피드릴레이 등으로 치러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6월9일까지이며 선수 1명당 2종목까지 신청 가능하다.

줄넘기 운동은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다.

심폐지구력 강화와 칼로리 소모가 크고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며 전신 근육 발달 및 민첩성과 균형감각 향상, 골밀도 향상,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이 필요하며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초보자는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고 관절에 무리가 있다면 무충격 줄넘기로 대체 가능하다.

2025 대한민국 전국민건강줄넘기대회 배영준 대회장은 "줄넘기는 누구나 알고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운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보편화되지 않은 운동으로 줄넘기 운동에 대한 관심과 확산이 필요한 시기" 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 국민에게 줄넘기가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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