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15일 일본 니카타현의 한 전철역에 정차 중이던 열차의 지붕 위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니가타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찰은 니가타현 JR토카마치역에 정차 중이던 열차의 지붕 위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후두부에 출혈이 있었으며, 검은색 셔츠와 바지를 입고 엎드린 채 발견됐다고 한다.
경찰은 살인 사건일 가능성과 사고사일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이 남성은 역을 이용하던 승객이 "지붕 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신고해 발견됐다.
이 남성이 발견되면서 관련 구간의 열차 운행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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