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상당구 미원면 운암2길을 대상으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비 등 326억원을 들여 운암리 306 일원 달천·감천 3.84㎞ 구간의 퇴적토를 제거하고 하도를 정비한다.
노후된 교량 6곳도 새롭게 짓는다.
2026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운암2길 지구는 집중호우 때마다 수위 상승, 교량 침수로 마을이 고립되고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다"며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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