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일대일 면접방식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16일부터 7월31일까지 19세 이상 시민 1만45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 보건소가 일제히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접종과 검진 ▲의료 이용 등 총 19개 영역 17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대상은 구·군별 900여명씩 시 전체 1만4500명이다. 표본추출로 선정됐다. 전국 조사 대상 수는 약 23만명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 대상 가구에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한 뒤 2개 책임대학(고신대·동아대)에서 사전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일대일 면접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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