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 연계 프로그램 'VVIP 금고투어' 운영

기사등록 2025/05/16 08:03:12
[부산=뉴시스]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건물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금고미술관 기획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브이브이아이피(VVIP) 금고투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17일까지 진행되는 금고미술관 '신선한 유산, 예술로 미래를 열다' 기획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다.

브이브이아이피 금고투어는 ▲전문 해설사의 피란수도 부산유산 설명 ▲기획전 전시 참여 작가와의 대화 ▲미니 공연 등 총 3부로 구성되며, 5월(3회), 6월(3회), 7월(3회) 등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달 24~25일은 '피란수도, 국가와 정부의 지속성'을 주제로 ▲경무대 ▲임시중앙청 ▲국립중앙관상대를 해설하고, ▲김유리 ▲박지원 ▲금진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6월21~22일은 '국제 협력, 평화를 위한 지원과 희생'을 주제로 ▲미국대사관 겸 공보원 ▲하야리아 기지 ▲유엔묘지를 해설하고 ▲구지은 ▲김유경 ▲유은석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7월19~20일은 '삶의 터전 좁은 땅 위에 생명'을 주제로 ▲부산항 제1부두 ▲아미동 비석 ▲피란주거지 ▲우암동 소막 피란주거지를 해설하고, ▲김서량 ▲여상희 ▲김제원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주제로 한 미니 공연도 열린다. 이달에는 바이올린과 해금 현악기 연주, 6월에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현악기 연주, 7월에는 성악 연주가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5명(사전 접수 20명, 현장 접수 5명) 모집 시, 접수는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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