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제13회 바다식목일인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통영케이블카 하부역사에서 진행되며, 비영리 스쿠버 단체 NAPD 소속 수중 전문가들이 전 세계 해역에서 직접 촬영한 해양생물 사진 24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바다식목일의 핵심 의미인 해양숲 복원과 블루카본 확보의 필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산호, 해조류, 연체동물 등 다양한 해양생물의 섬세한 생태적 특성을 담은 수중사진은 관람객들에게 환경 교육 콘텐츠로서 주목받고 있다.
15일, 서울에서 방문한 한 관광객은 “바다를 단순히 풍경이 아닌 살아있는 세계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와 함께 관람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용우 사장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바다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와 시민이 함께 해양생태계 보전에 동참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재활용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마을 공유 우산 프로젝트 ‘스마일우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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