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에 따르면 올해 들어 무거동 상점가 일대에 불법 돌출간판이 난립하면서 도시 미관이 훼손되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남구는 지난 3월 자체 정비반을 편성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불법 간판을 설치한 업소를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과 행정계도 등을 통해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그 결과 34개 업소에 설치돼 있던 불법 돌출간판이 철거됐다. 일부 업소는 벽면 간판으로 교체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간판들이 모두 정비 완료됐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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