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이날부터 금융기관의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지준율 인하는 시장에 약 1조 위안(약 194억원)의 장기 유동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당국이 미국과 무역전쟁 속에 내수 진작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인민은행은 지난 7일 지준율을 이같이 인하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또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 시행과 실물경제 지원을 목표로 지난 8일에는 정책금리인 7일물 역레포 금리를 종전 1.5%에서 1.4%로 0.1%포인트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또 자동차금융사와 금융리스사의 지준율도 현행 5%에서 0%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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