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치유, 국가 대표 브랜드 방문하고 싶은 도시 '대상'

기사등록 2025/05/15 11:46:50

해양치유 관광 중심지 위상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5일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5일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브랜드는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 호감도, 선호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데, 올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에 완도군이 1위를 차지했다.

완도군은 국내 최초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개관해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16가지의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센터 누적 이용객 수는 7만4000명이 넘었으며 해양치유를 연계한 관광은 치유와 휴양이 융합된 체류형 관광 모델로 자리 잡았다.

완도군은 올해를 '2025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365일 여행하기 좋은 완도’를 주제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 정책과 이벤트 등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장보고 수산물 축제에는 총 11만3000여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와 더불어 완도만의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해양치유 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 대표 브랜드 대상은 매일경제와 매경닷컴, MBN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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