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퀵커머스 확대" CU, 업계 최초 '네이버 지금배달' 입점

기사등록 2025/05/15 08:38:41
[서울=뉴시스] 편의점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에서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편의점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에서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인공지능) 기반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강화한 네이버의 쇼핑 서비스로 지난 3월 별도 앱으로도 론칭됐다.

CU는 이번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 오픈을 통해 1만8500여개 전국 최다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퀵커머스를 제공함으로써 편의점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과 쇼핑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CU의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이나 웹 페이지의 '지금배달'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반경 1.5㎞ 내의 CU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달비 3000원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만 원 이상 구매할 때는 3000원 할인 쿠폰도 사용 가능하다.

다음 달 중에는 네이버 지금배달 메뉴의 '내 주변 검색' 기능을 통해 가장 가까운 CU 매장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CU는 이날부터 총 3000점을 시범 오픈한 뒤, 이달 중 서비스 안정화 이후 4000점을 추가 오픈하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CU는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달비를 3000원 할인해주며, 별도로 5000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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