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정읍소방서 소방대원이 발견해 2차 피해 막아
[정읍=뉴시스]강경호 기자 = 14일 오전 8시30분께 전북 정읍시 북면의 한 마을 앞 도로에서 모닝 차량과 카니발 차량이 서로 부딪혔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 운전자 A(70대·여)씨가 의식이 소실되는 등의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카니발 차량 운전자 B(80대)씨를 포함한 9명의 탑승자도 경상을 입었다.
사고로 인해 차량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는데 이를 출근하던 정읍소방서 소속 한호희 소방사가 발견했다.
한 소방사가 차량 탑승자들을 대피시키고 소화기를 통해 연기를 진압해 화재 등의 2차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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