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6일까지 '온(On)골목페스타'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참여 골목상권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소상공인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다.

온(On)골목페스타는 양산시와 골목상권이 협력하는 민관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화폐 양산사랑카드의 적립률 상향(7% →10%)과 참여 점포의 추가 할인(5%)을 결합해 소비를 촉진하는 '양산판 동행축제'다.

지난 3월 물금읍 오봉로·목화로 일원에서 시범 개최된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에 힘입어 6월과 9월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참여 골목상권 모집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화폐 적립률 상향 혜택 외에도 골목상권 활성화 콘서트, 체험·홍보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온(On)골목페스타가 지속 가능한 상권 회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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