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수서발 고속열차(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SRT 기장과 객실장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목포행 SRT 열차 내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승객을 객실장 등의 응급구조로 의식을 되찾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주기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는 의식에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SRT 열차 내 응급상황 발생시 기장과 객실장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에스알의 보건관리자가 교육에 나서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꾸준한 교육 참여와 실전 훈련을 통해 직원 모두 응급처치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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