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 상용차 등록 451대…1~4월 누적판매 10%↓

기사등록 2025/05/13 16:02:47

전월 대비 볼보트럭·이베코 성장세 뚜렷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전년 대비 급감

특장차 비중 44.8%로 전체 상용차 중 1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해 9월4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스튜디오41에서 열린 볼보 트럭 미디어 간담회에 볼보 FH 에어로가 전시되어 있다. 2024.09.0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451대로 집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380대)보다 18.7%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450대)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209대로 가장 많이 등록돼 전월(129대)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스카니아 88대, 만(MAN) 61대, 메르세데스-벤츠 59대, 이베코 27대, 메르세데스-벤츠 밴 7대 순이었다.

전월 대비 증가 폭은 볼보트럭이 62%로 가장 컸다. 이베코는 42.1%, 만은 22%, 스카니아는 10%로 증가했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53.3%, 메르세데스-벤츠는 32.2%는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볼보트럭이 48.2% 증가하며 가장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72% 감소하며 부진했다.

차종별로는 특장차가 202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트랙터(143대), 덤프(103대), 카고(3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4월 누적 등록 대수는 155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735대) 대비 1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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