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식산업센터 업종 제한 대폭 완화…"투자 유치"

기사등록 2025/05/13 11:28:13

OEM제조업, 종합·전문건설업, 전기공사업 등 대폭 추가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위해 입주 업종 제한을 대폭 완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입주 업종 완화 조치는 경기침체로 공실이 증가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추가 입주 허용 업종은 제조업과 정보통신업, 디자인, 연구개발 등 기존 업종 외에 OEM제조업과 종합·전문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이다.

또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과 법무 및 회계·세무 관련 서비스업,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임대업도 입주가 허용됐다.

시는 이번 업종 제한 완화가 기술력 있는 유망 기업의 유입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가 청년 창업과 혁신 기업의 성장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 유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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