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영무예다음 입주민 대표는 12일 오전 입주자 14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진정서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 냈다.
이들은 서대구역 개통에 따라 운영되는 광역철도와 KTX가 평리뉴타운 개발지역과 연계성이 떨어져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또 평리뉴타운 입주민이 늘어나는 데 비해 교통 인프라 확충이 이뤄지지 않아 교통혼잡, 대중교통 부족 등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시는 한때 서대구로 노선(서대구역∼평리네거리∼두류역∼안지랑역)을 잠정 결정하고 이 구간에 트램을 도입하기로 했으나 막대한 사업 비용 등 이유로 계획을 무산시켰다.
서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지하철역이 없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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