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은 경남 18개 시·군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지난 3월과 4월 산청군·하동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사업에 사용된다.
도의용소방대연합회 강덕순 남성회장, 이도희 여성회장, 정현봉 사무처장은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동원 도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의 나눔은 단순히 금전적 기부를 넘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연대와 응원의 메시지"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 각종 재난현장 지원과 화재예방 활동과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과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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