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화제는 '오월의 노래'를 주제로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참여형 기념행사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9개 팀이 창작곡, 기성곡, 연주, 노가바(노래 가사 바꾸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문화제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민중의례, 5·18민주화운동 경과보고, 기념사, 여는 공연 등의 순으로 열린다. 이어 시민문화제 '오월의 노래'가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진행된다.
◇부산보훈청, 초록배낭 대한독립원정대 보훈사적지 탐방 운영
부산보훈청은 사회적 기업인 초록배낭과 함께 '광복 80주년 대한독립원정대 빛을 향한 여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31일과 내달 14일 두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백산기념관, 박차정의사 생가 등 보훈 사적지를 찾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이날부터다. 자세한 내용은 초록배낭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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