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조기대선 상황 발생에 대해선 유감
김문수 후보, 노동자와 약자를 위한 후보
전북 하계올림픽 성공 유치 등 공약 발표
조배숙 도당위원장(비례대표)을 비롯해 전북지역 당협위원장, 시의원, 선대위 관계자 등은 1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조기대선이라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유감을 전한 후 전날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추천했다.
도당 선대위는 "국회를 장악한 거대 야당이 줄줄이 탄핵을 시도하며 자신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린 대법원장을 탄핵하려는 시도까지 하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그 길을 막아야 하고 국가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저지해야 한다"며 김 후보의 선택 이유를 들었다.
조배숙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에 대해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살아온 후보 ▲전 경기도지사, 일 잘하는 후보 ▲청렴한 지도자로 소개하면서 증명된 후보로 노동자와 약자의 삶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대통령 후보라고 강조했다.
도당 선대위는 이번 대선과 관련해 전북자치도 현안을 기초로 한 공약을 소개했다.
조배숙 위원장 등은 "전북의 14개 시·군이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양당의 협치와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밝아지는 나라를 만드는 것에 한 표를 부탁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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