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기부" 김호연 빙그레 회장 부부,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식

기사등록 2025/05/12 08:31:00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빙그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빙그레는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가 지난 9일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호연 회장 부부는 지난해 12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다.

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된 가입식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한편 가입식과 함께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RCY(Red Cross Youth·청소년적십자) 지원 사업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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