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오이를 냉장고에서 '금속 숟가락' 옆에 두면 일주일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오이는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수프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리는 인기 많은 과일이다. 하지만 저장 상태에 민감한 편이라 잘못 보관하면 금세 물러지고 맛과 식감을 잃는다.
음식물 쓰레기 감축 단체 '밀 푸드 리사이클러(Mill Food Recycler)'의 전문가들은 오이를 오래 보관하기 위한 방법들을 전하면서 의외의 '비밀 병기'로 금속 숟가락을 꼽았다.
또 오이를 보관하기 전에는 비닐 포장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뒤 말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이 등 과일, 채소의 표면 세균은 부패를 빠르게 촉진한다. 집에 오자마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말리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첫 번째 비결"이라고 전했다.
이어 냉장고 맨 위 칸에 보관, 종이 타월로 오이를 감싸고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수분과 응결을 방지해 부패 속도를 늦춘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방법들을 따르면 오이를 최대 4~7일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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