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산불 성금 8914만 원 기탁

기사등록 2025/05/09 16:24:46

박창숙 중앙회장, 이명자 경남지회장 등 도청 방문

적십자사 통해 산청·하동 산불 이재민·피해복구 지원

[창원=뉴시스]9일 경남도청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명자(왼쪽서 세 번째부터) 경남지회장과 박창숙 중앙회장이 김명주(왼쪽서 두 번째) 경제부지사에게 산불 성금 8914만 원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사진=경남도 제공) 2025.05.0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9일 도청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의 산불 피해 지원 성금 8914만 원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명자 경남지회장과 박창숙 중앙회장 및 임원진,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했다.

이명자 경남지회장은 "산불로 인해 주거 환경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긴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협회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관심을 두고 함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성금 전달을 전하러 오신 이명자 지회장을 비롯한 참석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발걸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산불 피해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는 1999년 설립되어 현재 16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경남지회는 여성소자본 창업교육, 여성창업지원센터 운영, 여성CEO 경영 연수 등을 통해 도내 여성경제인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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