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인천 서구 초·중생 건강한 성장 돕는다

기사등록 2025/05/08 14:44:55

서부교육지원청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협약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7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고동현 병원장, 임용렬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서구지역 초·중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서부 교육공동체인 초등학교 52곳과 중학교 27곳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각 학교에 건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인천시교육청의 교육정책인 '읽걷쓰(읽기·걷기·쓰기)'와 연계해 교내 건강교육 환경 조성에도 상호 협력해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지역 내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학생을 포함한 지역사회 건강 증진 협력 모델을 고민하고 수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대학병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임용렬 교육장은 "우리 교육공동체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해 병원과 적극 협력해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청소년 수면 건강 선포식, 아동학대 피해자의 의료적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등 민관 협력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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