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중석 8월까지 교체

기사등록 2025/05/08 14:30:53

좌판·등판·컵홀더 크기 확대…1만6294석

[광주=뉴시스] 프로야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중석 교체.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중석을 전면 교체한다.

광주시는 8월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관람석 1만6294석을 전면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관람석 교체공사는 지난달부터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창원NC파크 사고에 따른 구장 점검으로 늦어졌다.

관람석 교체 작업은 3루측 타이거즈 가족석·K5석을 시작으로 3루측 K8·K9과 중앙테이블석, 1루측 K9·K8·K5·타이거즈 가족석, 가장 위층에 있는 EV석 순으로 진행된다.

교체작업은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가 없는 날 진행하고 하루 최대 교체수량은 200여석이다.

교체되는 관람석은 안정성 확보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보다 좌판과 등판, 컵홀더 크기가 확대됐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교체되는 관람석은 관람객의 편의성이 고려됐다"며 "많은 야구팬들이 KIA 야구 경기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