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부터 7월4일까지 신청자 1차 모집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는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신청자 1차 모집을 내달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예산 180억원을 투입해 최대 3년간 지원되는 사업은 남구 인구정책 특별계획인 '무지개 프로젝트' 핵심 과제다. 중산층 젊은 인구 확보와 주거 안정 지원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가 목적이다.
신청자는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내달 16일부터 7월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우선순위에 따라 고배점순으로 5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혼인신고 7년 이내 남구 거주 신혼부부 ▲부부 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매매가 6억원 이하 주택 구입 ▲대출용도는 주택구입이며 금융기관 대출만 해당 등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젊은 인구의 정착을 유도할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사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애주기별 인구 활력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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