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과 무역 전쟁을 벌이면서 내수 진작에 부심하고 있는 중국 당국이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내리며 통화 공급을 늘리는 조치를 취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시중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내려 약 1조 위안(약 192조원)의 장기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7일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또 적절하고 완화된 통화정책을 잘 시행하고 실물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공개시장 7일물 역레포 운영 금리를 1.50%에서 1.40%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공개시장 14일물 역레포와 임시 정·역레포 운영 금리는 공개시장 7일물 역레포 운영 금리의 가감점에서 계속 결정되며 가감점 폭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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