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프리미엄 혜택 확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모나용평은 말레이시아 호텔·골프클럽 3개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MOU는 ▲파크로얄(Park Royal Serviced Suites & Hotel Kuala Lumpur) 호텔을 비롯해 ▲로얄셀랑고르골프클럽(RSGC) ▲쿠알라룸푸르골프앤 컨트리클럽(KLGCC) 등 3개사와 체결됐다.
글로벌 체인 팬퍼시픽(Pan Pacific Hotels Group)이 운영하는 파크로얄 호텔은 쿠알라룸푸르 도심에 위치한 고급 호텔·레지던스다. 최고급 시설과 장기 투숙자 맞춤형 서비스를 갖춘 도심형 프리미엄 숙박시설이다.
RSGC는 지난 1893년에 설립돼 130년 전통을 지닌 아시아 처음의 골프클럽 중 하나다. 말레이시아 왕실과 상류층이 즐겨 찾는 회원제 프라이빗 클럽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엄격한 입회 조건과 회원 중심의 운영 시스템으로 명문 골프장으로 평가받으며 '말레이시아 골프의 성지'로 불린다.
KLGCC는 PGA, LPGA, 유러피언 투어 등 세계적인 골프대회를 유치한 프라이빗 골프클럽으로, 아시아 100대 골프 코스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모나용평은 국내 기업 처음으로 KLGCC와 업무협약을 체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상징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모나용평은 이번 협약으로 회원들의 해외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현지에서의 숙박·골프 라운딩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호 공동 마케팅, 서비스 연계를 통해 아시아권 프리미엄 관광 인프라와의 전략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수 모나용평 부사장은 "이번 MOU는 모나용평이 국내 대표 리조트로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골프·레저 인프라와 손을 잡고 글로벌 멤버십 가치를 한층 강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협력 확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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