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인천 소상공인 경영 지원' 2단계 사업 나선다

기사등록 2025/05/07 08:38:44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12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와 지역경제 회복을 본격화하기 위한 ‘2025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2단계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인천시는 올해 총 3단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시행된 1단계에서는 총 250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2단계는 6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출연해 총 177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모든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이후 3년 동안 이자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상담 및 신청은 5월 1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소상공인은 온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2단계 지원이 소상공인 여러분의 재도약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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