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카드수수료 최대 50만원 지원…소상공인에 혜택

기사등록 2025/05/05 09:34:18 최종수정 2025/05/05 09:38:24

작년 매출 1억 이하 소상공인 대상

경북 구미시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서다.

대상은 작년 연 매출액이 1억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은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를 기준으로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온라인 접수 또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과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으로 민생 경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 7700여 곳 소상공인 사업장에 카드수수료를 지원해, 고정비 절감과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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