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고창 심원 하전어촌체험마을에서는 심덕섭 군수, 조민규 군의장 및 군의원과 도의원,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 방문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이 개막했다.
오는 5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축제에서는 조개캐기 체험, 바지락 무료나눔, 풍천장어·향어 잡기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과 함께 요리전문가와 전공학생들,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바지락 요리 런칭쇼’가 첫선을 보인다.
지난해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갯벌퍼레이드는 올해 한층 진화해 트랙터를 타고 갯벌 위를 달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풍경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M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바지락 숏폼 콘테스트'도 열려 바지락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숏츠 영상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제작자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창바지락 공식 캐릭터 '고바락'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도 판매되며 축제 기간 '고바락 티셔츠와 청바지'를 드레스코드로 지정해 참가자들의 일체감을 높이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청정 갯벌에서 자란 하전바지락을 일반 시장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직거래장터도 만나 볼 수 있다.
심덕섭 군수는 "많은 분들이 고창의 명품 하전바지락의 뛰어난 맛과 풍부한 영양을 직접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청정 갯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며 봄의 활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