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 모집…21일까지

기사등록 2025/05/05 07:00:0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신규 가입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가입자가 근로활동을 지속해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30만원을 매달 추가로 적립해 만기에 돌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가구소득에 따라 '차상위 이하'와 '차상위 초과'로 구분되며, 신청 이후 소득 및 재산 조사를 거쳐 세부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8월 중 안내될 예정이다.

차상위 이하 유형의 선정 기준은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만 15세 이상~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월 근로·사업 소득이 1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해당 유형으로 선정되면 3년간 정부지원금 월 30만원이 지원된다.

또 차상위 초과 유형의 선정 기준은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인 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250만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유형으로 선정되면 3년간 정부지원금 월 1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가입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콜센터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주 지역 일하는 청년들이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 형성 지원사업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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