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현대차·기아 등과 금융지원 협약 체결
특별출연금 160억 원으로 2·3차 협력사 2400억 지원
이번 협약은 美 관세 부과 조치 충격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동시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추진하는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을 지원하고자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과 현대차그룹은 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하며,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는 특별출연금은 BNK경남은행을 포함해 현대자동차, 기아, 시중은행 등을 합쳐 총 160억원이다.
이를 재원으로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3분기까지 총 2400억원 규모로 ▲보증한도 최대 70억원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8% 등 우대사항을 적용한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초 1년간 0.80%포인트(p)의 보증료를 전액 지원하고, 이후 2년간 매년 0.30%p의 보증료 등 총 1.40%의 보증료를 지원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로 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광범위한 관세 부과 조치와 이에 따른 수출기업의 혼란 등을 감안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민간-금융-공공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추진하는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참여 협력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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