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원·달러가 다시 15원 넘게 떨어지며 다시 1420원대로 내려왔다. 월말 차익실현과 위안화 강세에 영향받았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전거래일(1437.3원)대비 16.3원 떨어진 1421.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3일 1420.6원 이후 5거래일 만에 1420원대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월말 차익실현 물량, 위안화 강세 등과 연계됐다.
달러는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조정에 따른 무역 분쟁 완화 기대에 영향받았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지수는 99선 초반까지 내렸다가 현재 99선 중반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이날 주간 거래 마감께 전 거래일 대비 0.13% 내린 7.2602위안을 보이며 절상됐다. 통상 원화와 위안화는 동조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0.34% 떨어진 2556.6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27% 내린 717.24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각각 2058억원과 91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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