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상기 의장은 "지난해 남구지역 출생아 수가 울산 5개 구·군 중 가장 많았던 반면 합계출산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저출산과 빠른 고령화, 청년 유출 등 10년째 내리막길인 남구 인구문제를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 여기고 고민하고 있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기 의장은 지난해 남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인구정책연구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며 남구 출산장려정책 개선 방안 연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인구 감소 문제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이 의장은 "인구문제는 단순한 출산율 감소가 아닌 우리나라 미래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캠페인 표어가 현실화할 수 있도록 남구의회도 인구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북구의회 김상태 의장과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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