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이대원·정운 장군 추모 '쌍충제전' 거행

기사등록 2025/04/30 15:40:55
[고흥=뉴시스] 30일 고흥군 쌍충사에서 이대원·정운 장군 추모 '쌍충제전'이 거행되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2025.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30일 도양읍 봉암리에 위치한 쌍충사 일원에서 충렬공 이대원 장군과 충장공 정운 장군을 추모하는 ‘쌍충제전’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쌍충제전에는 공영민 군수와 해군 제3함대사령부 참모장, 잠수함사령부 정운함 부함장,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 단체장, 이대원·정운 장군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전에 앞서 도양읍민회관에서부터 쌍충사까지 해군 군악대를 선두로 고흥산업고학생, 녹도진쌍충사모충회원, 마을 주민 등이 조선 수군 복장을 갖추고 시가행진을 벌이며 조선 수군의 위용을 재현했다.

또 쌍둥이제전을 위해 헌신하고 호국 충정에 기여한 군민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은 녹도진쌍충사모충회 진영필 명예 이사장과 이금자 이사가 수상했다.

이어 두 장군의 애국 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한 헌화와 분향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사당에 들어가 두 충신의 애국심과 고귀한 정신을 기리며 경의를 표했다.

공영민 군수는 추념사에서 "두 장군님이 나라와 고흥을 지키기 위해 싸우셨고, 그들의 결단력과 용기 덕분에 오늘날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오늘 쌍충제전은 두 장군님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다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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