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 5월1일 오픈

기사등록 2025/04/30 15:22:18

해발 1340m 백두대간 산세에 펼쳐진 동물 놀이터

하이원 구릅아래 동물농장 모습.(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의 대표 체험형 명소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이 오는 5월1일, 더욱 확장된 공간과 강화된 편의시설, 로컬 먹거리존을 갖추고 새롭게 문을 연다.

해발 1340m 백두대간 고지에 위치한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은 ‘하늘과 맞닿은 동물들의 놀이터’를 콘셉트로 토끼, 면양, 보아염소, 기니피그 등 50여 마리의 동물들을 자연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동물농장은 기존 1500㎡에서 약 33% 넓어진 2000㎡ 규모로 확장됐다. 체험 콘텐츠인 토끼농장과 고객 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이 대폭 보강되었으며, 새롭게 조성된 포토존도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과 협력해 운영되는 로컬 먹거리존 ‘구름아래 장터’도 본격 확대된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소상공인들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강원랜드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푸드 트레일러를 통해 곰취약과, 찐옥수수, 곤드레전병, 더덕쉐이크 등 지역 특산물 기반 먹거리를 선보인다.

강원랜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선사랑상품권 페이백, 정선군 내 가게 영수증 제시 시 푸드 트레일러 1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이 올해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왔다”며 “운탄고도 케이블카, 하늘길 카트투어, 알파인코스터 등과 함께 봄 나들이에 제격인 하이원리조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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