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통계청 지역사회조사 14개 항목서 1위

기사등록 2025/04/30 14:28:01

기관 신뢰, 공동체 의식, 복지 등 최상위권

[서울=뉴시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2025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30.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통계청이 실시한 '2024 지역사회조사'에서 '기초 지자체에 대한 신뢰도' 등 14개 항목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 지역사회조사는 지역 균형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측정을 위해 실시하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거주 가구와 15세 이상 가구원 표본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도봉구의 경우 720가구 1246 가구원이 참여했다.

'기초 지자체에 대한 신뢰도' 점수는 6.57점으로 서울시 평균 5.55점보다 1.02점 높았다.

사회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묻는 항목 2개에서도 도봉구는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 복지 항목은 7.65점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임신·출산·육아 복지 항목도 1위인 7.24점보다 0.02점 낮았다.

안전 환경 분야에서는 9개 항목 중 자연 재해, 건축물 및 시설물, 교통사고, 범죄위험 4개에서 1위였다.

2022년 조사 때 하위권에 머물렀던 것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긍정적인 평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을 목표로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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