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건의료노조 요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본부는 30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단체는 "지난 8년간 여야 정치권은 부산 공공의료벨트 구축에 대한 정책 이행을 수없이 약속했다"면서 "하지만 공약 이행 속도는 더디고 정책 실현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 후보들에게 4대 정책과제를 제안하며 현실적인 실행 방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이 제시한 정책은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지원 ▲국민 중심 의료체계 혁신과 공공의료 확충 ▲의료·돌봄 통합체계 구축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9.2 노정합의 이행과 산별교섭 제도화 및 사회적 논의 기구 마련 등이다.
9.2 노정합의는 2021년 9월 정부와 보건의료노조가 코로나19 대응 의료 인력 기준 마련과 감염병 대응 의료 인력 생명안전수당 지급 제도화,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등 공공의료 확충 방안에 합의한 것을 말한다.
또 부산의료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서부산의료원-부산의료원-동부산 공공병원을 '통합의료원' 체계로 전환하고 공공보건의료 정책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부산시 시민건강국 내에 공공의료정책과를 신설해 민·관 공동 공공의료벨트 추진단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