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RISE센터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2500억원을 투입해 지역산업과 연계된 지속가능 발전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제주RISE 사업은 '글로벌 케이(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 사업'을 대표 과제로 ▲지속가능한 핵심 인재 ▲지산학연 이음·돋움·성장 ▲제이비즈(J-Biz) 캠퍼스 창업 ▲평생교육 배움터 ▲지역사회혁신 신(新)수눌음 등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을 수행할 전담기관인 제주RISE센터가 제주테크노파크 부설로 최근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프로젝트 및 단위과제 관리 ▲과제 예산 교부 및 사업비 집행 모니터링 ▲연차별 성과평가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제주형 RISE모델 구축 및 글로벌 연계 등이다.
박경린 제주RISE센터장은 "도내 대학생과 지역기업, 일반도민 등이 RISE 사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형 RISE 모델이 안착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혁신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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