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맛집' 세븐틴, 이번엔 잠수교서 10주년 파티 피날레

기사등록 2025/04/30 11:10:44

5월25일 '버스트 스테이지(BURST Stage)'

[서울=뉴시스] 세븐틴.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이 데뷔 10주년 당일 컴백을 앞두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30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5월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 발매 전날인 25일 서울 잠수교에서 '버스트 스테이지(BURST Stage)'를 펼친다.

세븐틴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화룡점정으로, 23~25일 열리는 '비-데이 파티(B-DAY PARTY)'의 피날레이기도 하다.

세븐틴은 그간 컴백 마케팅 맛집으로 불리게 된 근거지인 '세븐틴 스트리트'를 서울 서초구 세빛섬,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 강남구 압구정 등에서 열어 수십만의 캐럿을 불러들인 만큼 이번 잠수교 행사도 관심을 끈다.

세븐틴은 앨범 발매 전까지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세븐틴의 컴백 때마다 뜨거운 호응을 얻어온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스페셜 편이 5월21일에 돌아온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일 서울 서초구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시민들이 2024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즐기고 있다.이번 축제는 오늘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13~21시까지 열린다. 2024.09.01. yesphoto@newsis.com
정규 5집 타이틀 '해피 버스트데이'는 생일을 의미하는 '버스데이(Birthday)'와 폭발, 분출, 시작을 뜻하는 영어 단어 '버스트(Burst)'를 결합해 지었다. '새로운 세븐틴'으로 재탄생하겠다는 멤버들의 각오가 담겼다.

세븐틴은 2015년 5월26일 데뷔했다. 팀명은 '13(멤버)+3(유닛)+1(하나의 팀, 캐럿)=17(세븐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자체 제작 아이돌로 시작해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K팝을 대표하는 팀 중 하나가 됐다.

2023년 한 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겼다. 같은 해 4월 발매된 미니 10집 'FML'은 누적 판매량 627만장으로 K팝 단일 앨범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은 K팝 역사상 최초로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 판매량) 500만 장을 넘겼다.

세븐틴은 또한 지난해 유네스코에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를 기부해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등 선한 영향력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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