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하늘공원, 장례문화 개선 '도서 힐링공간' 조성 등

기사등록 2025/04/29 16: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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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 울산하늘공원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화장시설인 승화원 내에 유족 등 이용객의 심리적 안정과 장례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장례문화 도서 힐링공간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서 힐링 공간은 장례를 기다리는 유족 및 이용객들에게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전하지 못한 편지 등 웰다잉(Well-Dying·존엄사) 및 장사 문화 관련 서적을 비치해 삶과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북구 중앙도서관으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은 도서 힐링 공간은 울산하늘공원 승화원 1층 공동 대기실과 2층 유족 대기실에 운영 중이다.

◇동서발전, 어린이 재난 안전 뮤지컬 공연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은 29일 중구 본사 강당에서 직장어린이집 및 인근 어린이집 원아 2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뮤지컬 '용감한 꿀꿀꿀 삼형제'를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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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자연재난 사고 발생 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아기돼지 삼형제'를 각색해 놀이터 안전 수칙, 태풍 및 지진 행동 요령,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의 중요성 등 일상생활 속 일어나는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행동 요령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쉽게 전달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대국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안전관리등급제 6년 연속 최고 등급(2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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