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1차 대비 4.97%↑

기사등록 2025/04/29 15:51:34

읍면 공감대화서 건의된 24개 사업비 포함

군위군청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대구 군위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23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위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액 4030억원 대비 200억원(4.97%) 증액한 규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각종 건의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농로개설 등 주민편익사업 44억원, 도로개설 및 확포장공사 31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21억원, 수리시설 개보수 19억원 등 건설·재난관련 사업에 115억원을 편성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비 8억 7500만원, 전입지원 사업비 4억 4000만원도 포함됐다.

특히 읍면 공감대화 및 리별순회대화에서 건의된 24개 사업비 20억원도 편성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주민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반영하고 주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가용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군위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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