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글로벌로"…美바이오·우주항공 클러스터와 맞손

기사등록 2025/04/29 10:19:12

세계 최대 의료 복합단지인 TMC와 파트너십 구축

텍사스 우주항공 산업기지와 연계 강화… 신산업 진출

[서울=뉴시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이 28일(현지시간) 윌리엄 TMC 회장(왼쪽)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세계 최대 의료 복합단지인 텍사스 메디컬센터(TMC)와 한국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TMC는 60개 이상의 병원과, 연구기관, 의과대학 및 전문치료센터 등이 밀집한 글로벌 의료 클러스터로 연간 1000만 명 이상 방문하고, 10만 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가 활동하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혁신의 중심지다.

중진공과 TMC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TMC 산하 연구·의료기관과의 협력채널 구축 ▲바이오 분야 최신 기술·정보 교류 및 현지 네트워크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중진공 시카고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운영 중인 바이오·헬스케어 지원사업과 연계해 의료·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한층 강화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미국 의료산업의 허브인 TMC와의 전략적 협력은 K바이오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세계적인 기관과의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해 현지 자원 활용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석진 이사장은 같은 날 스페이스센터 휴스턴, 휴스턴 우주항공산업단지, 휴스턴 경제개발협의회 와 다자간 실무 회의를 통해 한국 우주·항공 및 AI(인공지능)기반 유망 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중진공은 이번 면담을 통해 ▲NASA 존슨우주센터와의 협력 기반 마련 ▲미국 우주산업 생태계 진입 가능성 검토 ▲한국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이전·사업화 플랫폼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미국 내 의료·우주항공 등 전략산업 거점과의 협업 구조를 확대해 한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맞춤형 진출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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