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식 서 김관영 지사·노조위원장 감사 뜻 전해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전북자치도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온 행정 전문가다. 고향 전북에서 공직을 시작해 고향에서 퇴임하게 됐다.
지난 2024년 4월 행정부지사로 복귀한 후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예산 확보와 대외 협력, 공직문화 개선까지 폭넓은 역할을 수행했다.
직원들과는 '천천히 서두르라(Festina lente)'’는 좌우명처럼, 여유와 속도감 있게 행정을 실천하며 신뢰를 얻었다.
공직자 간 수평적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김관영 지사는 공로패와 캐리커처 액자를 전달하며 "전북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큰 축이 됐다"며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 마련은 물론, 도정 전반에 따뜻한 리더십을 남겼다"고 감사를 전했다.
퇴임식 이후에는 1층 현관에서 도청 전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환송이 이어졌다. 직원들은 "늘 따뜻하게 공감해 준 부드러운 리더십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최 부지사는 "전북에서의 마지막 공직 생활은 제게 특별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잠시 떠나지만, 새로운 길에서도 전북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부지사는 내년 치러질 제9회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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